간추린 뉴스(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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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6 오늘의 뉴스
11월 26일 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 1심 재판에서 증거가 부족하다는 법원 판단에 따라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이 대표는 정의를 되찾아줬다며 재판부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받고 있는 재판은 모두 5개로, 이번 판결로 1심 선고가 남은 재판은 3개로 줄었습니다. ●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발단은 2002년 이른바 검사 사칭 사건입니다. 22년 전 사건으로 시작된 기소가 1심에서 무죄를 받으면서 검찰의 무리한 수사였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 이른바 국민의힘 당원게시판 논란을 두고 한동훈 대표와 친윤계 최고위원이 공개회의에서 거센 설전을 벌였습니다. 한 대표는 마음에 안 든다고 게시자를 확인한다는 건 민주주의 정당에선 있을 수 없는 ..
2024.11.26 -
2024-11-25 오늘의 뉴스
11월 25일 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국민의힘에서는 한동훈 대표와 그 가족 이름으로 작성된 윤 대통령 부부 비방글과 관련한 당원 게시판 의혹 공방이 한창입니다. 당 차원에서 해당 게시글들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섰지만 의혹이 수그러들지 않는 가운데, 조만간 당무감사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 지난 2018년 말 당시 경기도 지사였던 이재명 대표는 검사 사칭 관련 발언 때문에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상태였습니다. 이 대표는 고 김병량 전 성남시장의 수행비서이자 핵심 증인이던 김진성 씨에게 여러 차례 전화해 허위 증언해 달라고 한 혐의를 받습니다. 오늘 선고에서 금고형 이상의 형이 선고될 경우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는 한층 커질 것으로 예측되는데요. ● 공직선거법 위반을 둘러싼 이재명 ..
2024.11.25 -
2024-11-22 오늘의 뉴스
11월 22일 금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민주당이 재작년 지방선거 과정에서, 김진태 강원지사의 공천에 명태균 씨가 개입한 정황이라며 녹취를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공천에서 배제될 위기에 처한 김 지사가, 대통령이 정리할 문제라고 들은 뒤 명 씨에게 도움을 요청했다는 내용입니다. 김진태 지사 측은 대응할 가치가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했습니다. ●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한동훈 대표 가족 이름으로 올라온, 윤석열 대통령 부부 비방 글에 대해, 한 대표가 불필요한 자중지란을 만들지 말자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설명은 또 하지 않았습니다. 친윤계는 즉각 가족이 안 했다고 못하고 말을 빙빙 돌렸다, 가족 여론조작을 자백한 셈이라고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 명태균 씨가 창원 국가산업단지에 기업을 ..
2024.11.22 -
2024-11-21 오늘의 뉴스
11월 21일 목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핵심인물인 명태균 씨를 연일 조사하며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명태균 씨에게 돈을 건넨 혐의를 받는 예비후보자 2명과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을 대질조사할 예정입니다.● 검찰이 명태균 씨의 공천 개입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명씨는 지방선거 때 박완수 경남지사를 윤 대통령에게 소개해 공천을 받게 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이 박 지사를 행정의 달인이라 칭찬했다면서 당시 상황을 검찰에 자세히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가족의 이름으로 당원게시판에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비판하는 글이 올라왔다는 의혹에 한 대표는 여전히 침묵하고 있습니다. 여당 내부가 계파 갈등을 넘어 이..
2024.11.21 -
2024-11-20 오늘의 뉴스
11월 20일 수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명태균 씨가 김건희 여사와 2021년 6월 18일에 처음 만났고, 이튿날엔 모친 최은순 씨까지 함께 식사했다고 검찰에 진술했습니다. 앞서 대통령실이 명백한 허위라고 반박한 것과 다른 진술인데요. 명 씨가 대통령보다 김건희 여사와 먼저 만났다는 겁니다. ● 명태균 씨의 여론조사 조작 의혹에 대해 강혜경 씨가 구체적인 조작 수법을 MBC에 밝혔습니다. 윤석열 당시 후보가 앞서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데이터를 계속 바꿨다고 했습니다. 특히 홍준표 후보 지지율이 앞서는 2, 30대 데이터를 윤 후보가 앞서도록 바꿨다고 했습니다. ● 대통령실과 경호처의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하는 국회 운영위 회의에서도 여야 충돌이 계속됐습니다. 최근에 불거진 윤석열 대통령의 군 골프..
2024.11.20 -
2024-11-19 오늘의 뉴스
11월 19일 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명태균 씨의 과거 녹취가 또 공개됐습니다. 본인이 김건희 여사와 윤석열 대통령을 설득해서, 윤한홍 의원의 비서실장 임명을 막았다는 겁니다. 김 여사가 본인의 조언을 받아들여 인선을 결정했다는 게 명 씨 주장입니다. 명 씨는 윤 대통령이 본인에게 화를 냈다가도 다음날 사과까지 했다며, 대통령 부부와의 관계를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 검찰이 창원국가산업단지 사업과 관련해 김영선 전 의원 제안으로 홍남표 창원시장과 함께 세 명이 만났다고 한 명태균 씨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명 씨는 물류 혁신 기획 아이디어를 제시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창원시 공무원들로부터 대외비 자료도 받아보긴 했지만 바로 폐기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4.11.19 -
2024-11-18 오늘의 뉴스
11월 18일 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1심 선고와 관련해 민주당이 정치 판결이라며 반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는 25일로 예정된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 역시 통상적인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부각했습니다. ● 국회는 이달 초부터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심사하고 있습니다. 여야가 심사해야 하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677조 원 규모. 법정 시한을 지키려면 다음 달 2일까지 심사를 마무리해야 하는데 여야가 정치 공방에 몰두하면서 부실·지각 심사가 올해도 재현될 거란 우려가 나옵니다. ● 의정갈등 해소를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가 어제 두 번째 전체회의를 열었습니다. 의료계는 아직 25학년도 의대 증원을 조정할 수 있다며 대안들을 내놨지만, 정부..
2024.11.18